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동메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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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동메달 차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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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1·고려대) 선수가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 대회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 선수는 19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254.76점으로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차준환 선수는 지난달 미국 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그랑프리 포인트 22점을 수확한 차준환 선수는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다만 상위 6명이 겨루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차준환은 현재 6위를 달리고 있으나 다가올 6차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계적 강자들이 순위를 끌어올린다면 순위 하락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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