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밍 피쉬, 정통 록 밴드 맥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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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 피쉬, 정통 록 밴드 맥 잇는다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6.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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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 앨범 출시... '노브레인' 이어 최고 밴드 탄생 예고

▲ 5인조 록 밴드 스위밍 피쉬.
ⓒ 데일리중앙
오랫동안 홍대를 중심으로 한 언더그라운드에서 탄탄한 실력을 발휘, 록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5인조 밴드 스위밍 피쉬가 정통 록 밴드 맥 잇기에 나섰다.

멤버들이 연주는 물론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해내며 자신들 만의 음악으로 홍대씬을 이끌어 온 이들이 대중성까지 뛰어난 음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스위밍 피쉬는 1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선보인다. 또한 같은 날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월드컵 응원 공연에 참가해 대중들과 힘차게 '대~한민국'을 외칠 예정이다.

스위밍 피쉬는 홍대씬에서 '군더더기 없는 음악' '자신들만의 색깔을 지닌 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개성 있는 음악으로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인디 스타 밴드 '노브레인'과 '장기하와 얼굴들'의 인기를 이을 만한 신예 밴드로 꼽히는 팀이다.

특히 올 초 KBS-2TV <공부의 신> OST에 참가하며 신나고 경쾌한 록음악 '플라이(FLY)'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포미닛'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참가한 OST에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드라마 내용에 완벽히 녹아든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올 초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방송 출연 섭외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던 스위밍 피쉬는 '반짝 관심'보다는 보다 완성된 음악을 만들기 위해 6개월여 동안 절치부심,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

새로운 편곡으로 한층 세련되고 깔끔해진 타이틀곡 'FLY'를 비롯해 개성 만점의 여성 보컬의 탄탄한 가창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Tell me' 'Room-mate'와 심장을 울리는 월드컵 응원가 'Winning Korea' 등을 담았다.

새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대중과의 소통에 나선 스위밍 피쉬는 많은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2009년 가요계에 큰 화제가 됐던 '장기하와 얼굴들'에 못지않은 팀으로 탄탄한 음악성에 대중성까지 겸비해 홍대씬의 새로운 기대주다.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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