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장중 반등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장기간 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연준의 경기 전망 하향 소식과 외국인의 매도세 등으로 개장 초 약세를 나타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9.55포인트 오른 1735.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KB금융이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LG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신용위험평가 이후 건설사들의 재무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건설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일본 닛산의 인수 검토 소식으로 상한가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22포인트 오른 498.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 발표 기대감으로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평산과 용현BM 등 풍력부품주가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다음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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