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영 밤바다 알리기 위한 본격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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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 밤바다 알리기 위한 본격 행보 나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6.1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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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텝으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40명 선발... 활동 시작
국내외 MZ세대 눈으로 바라본 밤이 더 아름다운 통영,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 밤바다를 전세계에 알릴 '투나잇 통영!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위). 첫 스텝으로 선발된 40명의 서포터즈들은 이후 통영의 명소인 해저터널을 둘러보는 팸투어에 나섰다(아래). (사진=통영시)copyright 데일리중앙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 밤바다를 전세계에 알릴 '투나잇 통영!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위). 첫 스텝으로 선발된 40명의 서포터즈들은 이후 통영의 명소인 해저터널을 둘러보는 팸투어에 나섰다(아래). (사진=통영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본격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를 위한 '투나잇 통영!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통영 밤바다를 알리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투나잇 통영! 서포터즈'는 글로벌 야간관광 목적지 통영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스텝으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선발했다.

통영역사홍보관에서 열린 발대식은 글로벌 MZ세대답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의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단체 기념 촬영 뒤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통영 밤바다의 매력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얼마 전 인기리에 진행된 통영 야간 문학도보투어와 통영해저터널, 통영대교 관람으로 구성된 팸투어에 참여했다.

다음날인 18일에도 통영의 청량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요트 투어와 통영 골목 투어의 진수인 소규모 카페 투어에 참가하는 등 통영의 참 매력을 즐겼다.

앞으로 글로벌 서포터즈들은 통영의 야간콘텐츠에 대해 자신들의 다양한 문화와 시선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 개별 SNS 업로드를 통해 통영 밤바다의 매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지역별 방문자 수 통계에 따르면 통영은 경상남도 도시 중 외국인 방문객 1위(2021-2023)를 기록해 작지만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가능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다.

통영은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 콘텐츠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국내 디지털 야간관광의 시발점이 된 '디피랑'도 통영에서 최초로 시도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또한 국내 최초 나이트 루지도 통영이 시작이다.

오는 23일 통영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통영의 정체성을 반영한 야간 길거리 공연형 음악 이벤트인 '투나잇 통영! 나이트 프린지'가 그것.

통영시는 강구안 문화마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나이트 프린지가 통영이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있어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포터즈들이 통영의 진짜 매력을 찾아내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OTA와 여행플랫폼을 대상으로 통영 여행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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