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허니제이, 콜포비아 증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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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허니제이, 콜포비아 증상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7.0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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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댄서 허니제이 씨가 콜포비아 증상에 대해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허니제이 씨가 출연하여 솔직한 고민을 전했다. 

이날 허니제이 씨는 고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다, 그냥 문자로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콜 포비아 현상(전화 공포증)이라고 진단했다.

허니제이 씨는 "전화가 오면 먼저 답답함이 느껴진다. 체한 것처럼 꽉 막힌 느낌"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같은 이유는 바로 고된 일 때문에 겪은 결과였다. 허니제이는 "20대 후반 댄서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할 때부터 그랬다. 당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졌다"며 "한 번은 폐 공장에서 촬영하고 기침이 3개월 동안 멈추지 않았다. 새벽에 기침이 심해져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후천적 천식 진단을 받았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압박감까지 더해졌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씨는 허니제이 씨에게 "책임감이 강한 스타일이고 열정적이지만 다 받아들이기 벅차다"며 "아무리 좋아해도 모든 힘이 빠지면 번아웃이 온다"고 조언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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