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90.1kg의 탤런트 박재롬(30)씨가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해 화제다.

드라마 <아현동 마님> <하늘이시여> 등에서 뚱보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는 케이블방송 스토리 온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트 워4>에 도전한다.

뚱보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의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살빼기 전쟁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것. 또 여자로서 행복감을 찾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도 이번 도전의 계기가 됐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다이어트 워>의 네번쩨 시즌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2명의 뚱보 도전자가 참가한다. 가장 많이 체중을 줄인 도전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동안 <다이어트 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원혜정씨와 슈퍼 탤런트 출신 김정현씨, 또 배우 이하얀씨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3일 밤 12시 첫 방송 예정.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