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방송인 홍진경 씨가 사업 매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9월 23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바자에서 최초로 공개한 홍진경 찐 사업 매출'이라는 제목으로 홍진경 씨와 나눈 일문일답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 씨는 '400억 매출 CEO, 비즈니스 스킬 하나만 알려 주세요!'라는 질문을 보고, "기사에 매출 400억이라고 꼭 달리던데, 오늘 솔직하게 매출을 얘기할까요?"라고 되물었다.
제작진이 "기사에는 400억 매출이라고 났는데 실제로는 3900억 원이냐?"라고 묻자, 홍진경 씨는 "400억도 틀렸고, 3900억도 틀렸다"라며 "한 번쯤 바로잡고 싶기는 했다. 너무 부풀려지는 것도 싫지만, 너무 줄여서 알고 있으니 그것도 좀 안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매출은 제가 번 돈이 아니다. 매출을 이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설마 없지 않나? 이익은 정말 쥐꼬리 만하다. 세금 떼고 차 떼고 포 떼고 나면"이라고 설명했다. 생각에 잠긴 홍진경은 "올해 초 들은 누적 매출액은 3100억 원이 조금 넘었다. 연 매출은 평균 180억 원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주식회사 홍진경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미국에 법인을 하나 설림하려고 한다. 미국에서 제가 하고 싶은 사업이 하나 있다. 먹는 건데 김치는 아니다. 1호점이 하나 나오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