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 하락에 엔비디아 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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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 하락에 엔비디아 3% 급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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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시장금리) 급등으로 미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자 생성형 인공지능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물론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의 주가도 3% 내외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0% 급락한 3376.58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82% 급락한 435.17 달러를 기록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전거래일보다 3.09% 급락한 100.08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들 업체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채권수익률 급등으로 일제히 하락하자 이들 업체의 주가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9%, S&P500은 1.37%, 나스닥은 1.87%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AMD가 3% 내외 급락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인텔이 소폭(0.65%)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0.19%, 영국계 반도체 설계회사 ARM은 1.32%, 대만의 TSMC는 2.56%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락 마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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