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단감, 올해 첫 필리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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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단감, 올해 첫 필리핀 수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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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 물량 8190kg, 수출 금액 1만5000달러
밀양 단감이 3일 올해 첫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밀양 상남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삼경에서 수출 농가,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 단감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 단감이 3일 올해 첫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밀양 상남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삼경에서 수출 농가,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 단감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 단감이 올해 첫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밀양시는 상남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삼경에서 수출 농가,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산 밀양 단감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8190kg, 수출 금액은 1만5000달러(1983만7500원, 3일 환율 기준)로 거송상사를 통해 필리핀으로 수출된다. 

시는 이달 첫 수출을 시작으로 추가 물량 협의 및 향후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밀양 단감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열매 껍질이 단단하고 과육이 치밀해 수출 때 저장성이 높아 해외 바이어들이 찾는 수출 인기 상품이다.

수출 농가의 허일행 대표는 "올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수확량이 저조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가 수출 물량 확보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참여한 농가 및 업체들을 격려힌디"라며 "신선 농산물 수출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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