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새 지도부를 뽑는 최고위원 선거 투표를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최고위원 선거 투표 결과 오늘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48.53%로, 약간 부족해서 하루 연장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따라서 개표 행사는 8일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는 대로 시작할 예정이다.
당선자 윤곽은 8일 오후 7시를 전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9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정성희·김승교·이정희·최은민·김성진·김혜영·장원섭·이영순·우위영·윤금순(기호순) 등이다. 이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민노당 대표가 된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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