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박근혜와 함께 강원도를 울지않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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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박근혜와 함께 강원도를 울지않게 하겠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7.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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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치 실패가 발표되는 그 순간에, 저는 여러분의 아쉬운 눈물과 함께 했습니다. 저는 그 때,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것도 IMF 때, 국민 여러분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아프실 때, 저는 아픕니다. 저 박근혜, 여러분을 또다시 울게 하지 않겠습니다."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서고 있는 한선교 국회의원은 8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박근혜 대표와 함께 강원도민을 또사디 울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홍천에서 열리는 강원지역 비전발표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당시 박근혜 대표의 대변인, 수행단장으로 강원도를 찾은 때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가 발표되는 그 순간에, 저는 여러분의 아쉬운 눈물과 함께 했습니다. 저는 그 때,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것도 IMF 때, 국민 여러분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아프실 때, 저는 아픕니다. 저 박근혜, 여러분을 또다시 울게 하지 않겠습니다."

한 의원은 "박근혜 대표의 말씀,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며 "박근혜 대표와 함께 여러분을 또다시 울지 않게 하겠다. 반드시 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원의 상징은 관광"이라며 "폐광지역을 휴양지로 만들고, 강원 각 지역마다 지역문화축제를 관광축제로 확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악권의 관광벨트를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로 통합해서 더 키우고, 금강산, 해금강까지 이어진 통일관광벨트로 키워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한나라당의 변화를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변화는 당 지도부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 의원은 특히 "지역은 해당지역 당원님들이 가장 잘 안다"며 "정당민주주의를 위해 공천권과 정책권을 지역으로 과감히 넘기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반드시 한나라당을 변화시키고 박근혜 대표와 함께 정권을 재탄생시키겠다"며 "혁명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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