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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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 추진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1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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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국가적 재앙'에 빗대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여야가 함께 나서야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재앙'에 빗대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재앙'에 빗대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민주당은 국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세 유럽 흑사병 때보다 한국 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는데 그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국가적 재앙'에 빗대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돌봄센터와 관련해 "돌봄 전담사, 돌봄 보안관을 배치해서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리고 재능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에 그치지 않고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돌봄센터와 학교 어디든, 그리고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돌봄센터 시범사업 관련해 내년 예산 165억원 증액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기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 국가적 재앙이 분명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모두가 함께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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