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정책실장으로 정책 총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관,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지내
"총선 과제는 윤석열정권 심판과 정권교체 발판 마련하는 것"
경기도 북부균형발전관,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지내
"총선 과제는 윤석열정권 심판과 정권교체 발판 마련하는 것"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의 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인사로 알려진 임근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전 상임이사가 12일 내년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근재 전 상임이사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의정부을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은 같은 당 소속 초선 김민철 의원이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 의원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 피할 전망이다.
한양대 법대를 나온 임근재 예비후보는 김근태 전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청 정책특별보좌관, 경기도 경과원 상임이사를 지내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임 예비후보는 2017년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고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이재명 캠프에서는 정책실장으로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담당하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행보를 보여 왔다.
임 후보는 "다음 총선의 최대 과제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의정부 지역을 오랫동안 다져온 연고 있는 국회의원,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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