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상태바
진해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12.1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만공사, 창원시와 위수탁협약 체결하고 3개 지구로 나눠 사업 진행
총 51세대 대상 3개 지구 제공... 내년 11월까지 이주민에 택지 제공 계획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개발에 따른 수용지 이주자들을 위한 이주 단지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자은지구 조감도(위), 명동2지구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개발에 따른 수용지 이주자들을 위한 이주 단지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자은지구 조감도(위), 명동2지구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진해 연도마을 이주 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개발에 따른 수용지 이주자들을 위한 이주 단지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건설을 위해 수용된 창원시 진해구 연도마을의 주민 51세대가 옮겨갈 새로운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BPA는 창원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총 3개 지구(명동1지구, 명동2지구, 자은지구)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명동1지구(11세대)는 2021년 12월 이주 택지 공급을 완료해 택지를 제공했다. 명동2지구(19세대)와 자은지구(21세대)는 2023년 7월 착공 이후 현장사무실 및 표토 제거 등을 마치고 12월 중에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BPA는 내년 11월까지 상하수도, 포장, 조경 등 모든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준공한 뒤 이주민에게 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연도마을 이주대책에 따른 새 주거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해 이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정주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