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내년 총선 서울 종로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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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내년 총선 서울 종로 출마 공식화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12.1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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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서 22대 총선 출마 공식선언... 12일 종로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노무현의 정치 계승은 제게 숙명... 민주당 소속으로 종로구를 탈환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내년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곽 변호사는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내년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곽 변호사는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내년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곽 변호사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종로구 출마를 선언한 뒤 하루 만이다.

'노무현의 사위'로 널리 알려진 곽상언 예비후보는 지난해 7월부터 정치 1번지인 종로에서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기반을 다져왔다.

곽 예비후보는 14일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는 것은 민주 당원인 제게 숙명이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종로구를 탈환해 정치 회복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어 "정치 1번지 종로를 스쳐 지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적 의미를 복원하고 활기찬 종로를 만들겠다"며 종로 출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곽상언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4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15년부터는 한국전력을 상대로 불공정한 누진제 공익소송을 벌였으며 2020년 9월부터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상근부원장을 지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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