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의·국·당협의체' 구성... 내년 총선 서울 승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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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의·국·당협의체' 구성... 내년 총선 서울 승리 이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2.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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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동 의제는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총선 1호 공약 '경로당 주5일 밥상' 현장 점검
민주당 서울시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시의회 민주당, 국회 민주당, 민주당 서울시당이 함께하는 '의·국·당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진=민주당 서울시당)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서울시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시의회 민주당, 국회 민주당, 민주당 서울시당이 함께하는 '의·국·당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진=민주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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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민주당 서울시당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서울 총선 승리를 위해 최일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시의회 민주당, 국회 민주당, 민주당 서울시당이 함께하는 '의·국·당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구성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는 '경로당 주5일 점심 밥상' 현장점검에 나섰다.

연석회의에서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2024 총선 서울기획단이 정책을 발굴하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 실제적인 집행을 위한 단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며 "시의회와 과반의석의 국회, 정당이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서울시민이 체감하는 문제의식과 요청에 보다 적극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기형 서울시당 정책위원장은 "협의체는 실효성 있는 운영을 핵심으로 한다"며 "연석회의 직후 서울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시의회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태호 국회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 도취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며 "민주당의 매력을, 이미지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정책적 유능함을 보이는 채널로 협의체가 기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송재혁 민주당 대표의원은 "서울시의 상황이 요즘 날씨 같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두드러지다보니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리하고 무모한 상황이 부각되지 않는 것 같다. 이 협의회가 실정에 제동을 걸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앞으로 의·국·당 협의체를 기반으로 총선 공약 개발과 집행,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의체 발족 직후 학생인권조례 폐지 규탄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열고 오후에는 2024 총선 서울기획단의 1호 공약이기도 한 '경로당 주5일 밥상' 현장점검을 위해 대림동 소재의 경로당을 찾앗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함께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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