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협약 체결
호위함 및 구축함의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수출형 모델로 개발
호위함 및 구축함의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수출형 모델로 개발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디젤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 STX엔진이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 'TASS(Towed Array Sonar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
STX엔진은 "지난 12월 13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년(2023~2027년)간 총사업비 114억원 규모로 호위함 및 구축함의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수출형 모델로 개조개발하는 프로젝트다.
TASS는 현재 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기반으로 능동 음원 수신 기능을 추가해 대잠 및 어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해외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 개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앞으로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를 개발해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TX엔진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해군에 레이더 및 소나 장비를 공급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력을 높이면서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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