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및 주변기기에서 줄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료품, 의복에서 증가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2.3%), 의복(10.8%), 음식서비스(10.4%) 순으로 높아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 13조221억원, 전문몰 7조820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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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84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2조4033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12.1% 증가한 15조244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0%,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1%로 전년동월(73.7%)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5.3%) 등에서 줄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28.3%), 음·식료품(12.9%), 의복(13.0%) 등의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통신기기(-37.2%) 등에서 감소했으나 가전·전자(22.7%), 의복(11.3%)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2.3%, 2조5670억원), 의복(10.8%, 2조2541억원), 음식서비스(10.4%, 2조1685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9.6% 증가한 13조221억원, 전문몰은 19.3% 증가한 7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종합몰은 6.0%, 전문몰은 0.8%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전용몰은 11.7% 증가한 15조9004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7.7% 증가한 4조9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온라인전용몰은 5.0% 증가, 온·오프라인병행몰은 0.9% 증가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