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유세윤, 홈쇼핑 통해 앨범 이색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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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유세윤, 홈쇼핑 통해 앨범 이색 홍보 눈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7.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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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 듀오 UV(유세윤과 뮤지).
ⓒ 데일리중앙
힙합 듀오 UV(유세윤과 뮤지)가 홈쇼핑을 통해 앨범을 홍보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UV는 11일 오전 CJ홈쇼핑 생방송에 나와 2집 <천상유애> 홍보전에 나섰다. 음악 스타가 홈쇼핑채널을 통해 자신의 앨범 홍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는 동료 개그맨 장동민씨와 유상무씨가 우정 출연했으며, 유상무씨는 UV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씨는 방송에서 "내 친구의 음악 프로듀서였던 뮤지를 만나서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며 "1990년대 댄스 음악을 그리워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앨범은 정규 앨범으로 만들었다"고 홍보했다.

이어 유세윤씨는 장동민씨를 비롯해 일반인 두 명과 함께 전화 상담 서비스 요원이 돼 진지하게 문의 전화를 받는 장면도 연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몇 몇 누리꾼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홈쇼핑이 아니라 개그콘서트를 보는 줄 알았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개그다" 등의 글을 올리며 이색적인 마케팅에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UV는 홈쇼핑 뿐 아니라 케이블 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도전한다. 오는 14일 첫 전파를 타는 엠넷(Mnet)의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 <UV 신드롬>에 출연할 계획.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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