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심경 고백... "조권 라디오 이벤트, 사적으로 다가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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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심경 고백... "조권 라디오 이벤트, 사적으로 다가온 것"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7.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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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씨.
ⓒ 데일리중앙
'아담 부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씨와 2AM의 조권씨가 사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조권씨는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2>에서 '가상 부부' 가인씨에게 가상 결혼생활 200일 기념으로 라디오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직접 개그맨 박명수씨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에 깜짝 전화 출연해 가인씨와의 가상 결혼 생활에 따른 감정과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라디오 방송 시간에 맞춰 가인씨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라디오를 틀고 들어. 부인이라고 안 하고 누나라고 할께"라고 말했다.

이에 가인씨는 "내가 요즘 기분이 안 좋아 보였던 것 같다"며 조권씨의 라디오 이벤트게 행복해 했다.

이어 "라디오에서 '부인이라고 안 하고 누나라고 할께'라고 할 때부터 (조권이 내게) 사적으로 다가왔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가인씨는 또한 "그런 걸(우울한 감정) 챙겨주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며 '가상 남편' 조권씨의 라디오 이벤트를 고마워 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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