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8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상태바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8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1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한국연극협회)
ⓒ 데일리중앙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8월 10일, 열흘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지난 5월 부산에서 시작, 7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총 200여 개 6000여 명의 학생들과 지역예선대회를 마쳤다. 이에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예선 1위 입상학교(서울과 경기는 2개교)들의 열띤 경연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는 본선대회, 한일청소년교류공연으로 이뤄진다.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DB 구축 등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개발을 통해 연극 장르의 저변 확대 및 공연예술 문화의 수도권 집중적 문화 사업을 지양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해 문화적 균등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1997년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지난 5월 부산에서 시작하여 7월 말 서울을 마지막으로 총 200여 개 6,0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지역예선대회를 마치고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예선 1위 입상학교(서울·경기는 2개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

전국청소년연극제’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6시, 두 팀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0일 오후 3시에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단체상으로는 대상인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있다. 개인에게는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스태프상, 우수지도교사상, 특별상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단체상 및 개인상 수상학생들은 각 대학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관련학과의 특기자 특례입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일본 추오대학스기나미고등학교(中央大学杉並高等学校) 초청공연 ‘너와 이어진 하늘’도 만날 수 있다. ‘전국청소년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박계배)와 예술의전당(사장 김장실)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후원한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