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구원의 연구 환경·인사·처우 등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
"시정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시정연구원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시정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시정연구원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고양시정연구원을 방문해 현장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2017년 개원한 고양시 정책 연구기관으로 고양시정과 관련된 과제 개발, 정책 방안 도출,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고양시 비전 제시 및 자문, 시정 진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연구원의 연구 환경, 인사, 처우 등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규근 기획행정위 위원장은 시정연구원의 열악한 연구 환경과 협소한 근무 공간 등 부족한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시정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시정연구원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경청한 애로사항을) 잊지 않고 개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시정연구원의 현 상황에 대한 시의회와 집행부의 관심 촉구를 위해 이번 의회 5분 발언에 관련 내용을 담겠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획행정위 부위원장은 시정연구원의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 특히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 연구원 예산 확보 등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연구원이 고양시민을 위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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