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실현 주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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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실현 주진 전략 발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1.2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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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송도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인천의 고유·특화 자원 활용... 팬데믹 이후 잠재된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연수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천관광공사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연수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천관광공사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26일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2024년 공사 경영 목표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송도에 위치한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인천관광공사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잠재돼 있던 관광 수요가 분출되는 시점,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를 위한 '1883 인천맥강파티' 개최(5월) △'펜타포트음악축제'(8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6월) 등 대형 축제·이벤트 연계 유치 △국내 유력 온라인 여행사 연계를 통한 대규모 인천 여행 캠페인 개최 등의 일정표를 제시했다.

 또한 야간관광, 인천 섬 살아보기 등 인천의 고유·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운영을 통해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역사·종교 명소를 활용한 '1183 성지순례길'(5월) △'김대건 신부 발자취'(5월) 등 운영 △시민참여 인천 9경 선정 및 방문 챌린지(인천 9경, 프로젝트, 1만명) △섬 자전거 투어(5~10월), 인천 수학여행 활성화 협의체 구축 등이 예정돼 있다.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MICE 수용 창출 확대 및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최를 지원하고 재외동포청 및 해외거점을 활용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결정을 앞두고 인천시와 함께 전방위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물포 마중물 역할 및 원도심 활력을 위한 상상플랫폼의 조기 안정화를 기대하며 인천만의 매력 콘텐츠 발굴, 고유·특화 자원 활용, 평화·안보관광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공사의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천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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