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주말 인파 몰려...수원시 안전문자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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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주말 인파 몰려...수원시 안전문자 까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1.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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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스타필드 경기 수원점 개장 이후 처음으로 맞은 주말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며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2시쯤 '스타필드 수원점 주변 극심한 교통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인 연면적 10만평(33만1000㎡) 규모에 4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수원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코엑스에 이은 두 번째 별마당 도서관, 런던베이글뮤지엄 등 유명 맛집 입점으로 오픈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타필드 측과 수원시는 개장에 앞서 진입 차로를 추가로 조성하고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곳곳에 교통신호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26일 정식 개장 이후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교통체증에 대한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현재 스타필드 수원점은 진입로가 3개 차로에서 1개 차로로 좁아지는 데다 도로공사까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는 게 주민들 설명이다. 

이에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인력을 스타필드 수원 주변에 배치해 개장 초 혼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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