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시행
상태바
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시행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2.05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위한 실질적인 방안 추진
피해자 구제 위해 법적비용 및 피해 전담 영업점 지원, 대출이자 2%p 감면 등 금융지원도 지속
인기 작가 '키크니'와 피해 예방 캠페인 진행...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 피해 예방 교육도 운영
copyright 데일리중앙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구제 프로그램'의 경우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지원 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HUG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을 운영한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포인트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도 지속한다.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기 작가 '키크니'의 웹툰을 활용한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 '키크니' 인스타그램 계정(@keykney) 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키크니가 피해 방지를 위해 그립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등재했으며 13일까지 전세사기 피해 사연을 공모한다. 

공모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웹툰을 활용해 전세사기에 특히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사회초년생에게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영상 및 리플릿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정보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