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서울교통의 대혁신, 반드시 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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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서울교통의 대혁신, 반드시 해내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2.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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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서울기획단,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어 교통 부문 공약 발표
'내집앞 10분 역세권',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입체개발', '6개 간선도로 지하화'
민주당 서울시당 '2024 총선기획단'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교통의 대혁신을 해내겠다며' 교통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서울시당 '2024 총선기획단'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교통의 대혁신을 해내겠다며' 교통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 데일리중앙
서울시 도시철도 현황(코레일 철도구간 역사 제외, 2024년 1월 기준).  (자료=민주당 서울시당) 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 도시철도 현황(코레일 철도구간 역사 제외, 2024년 1월 기준). (자료=민주당 서울시당)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서울시당은 6일 "서울교통의 대혁신,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2024 총선 서울기획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에서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이고, 그 자체가 삶의 공간"이라며 교통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자료=민주당 서울시당)copyright 데일리중앙
(자료=민주당 서울시당)
ⓒ 데일리중앙

교통 부문 1호 공약은 '내 집 앞 10분 역세권'의 실현이다.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것은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경전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시 도시철도 간·지선 체계가 완성되고 10분 내 지하철역 접근 가능 지역은 75.5%로 확대된다.

서울시당은 "그런데 지난 민주당 정부와 서울시에서 잘 추진됐던 경전철 건설사업이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에서 멈춰 섰다"며 "민주당은 중단없는 경전철 건설로 서울교통 대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민주당 서울시당)copyright 데일리중앙
(자료=민주당 서울시당)ⓒ 데일리중앙

교통 부문 2호 공약은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입체개발'이다. 국철 71.6km, 도시철도 29.6km에 이르는 서울시 지상철도 구간 모두를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당은 "국철인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 경의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의 지상철도 구간과 도시철도 2호선, 3호선, 4호선, 7호선의 지상철도 구간 모두를 지하화하면 3가지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교통혁신, 환경혁신, 도시개발혁신을 꼽았다.

(자료=민주당 서울시당)copyright 데일리중앙
(자료=민주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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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부문 3호 공약은 '6개 주요 간선도로 지하화'다. 서울 도로교통의 대혈관인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간선도로 전체 구간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다는 것.

민주당 서울시당은 "6개 주요 간선도로 전 구간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여 생활환경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단절되었던 지역을 연계하는 등 사람과 환경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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