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전점검... 비상체계 재차 점검 계획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 수급업체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점검에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안전·운영·시설 담당자가 참여했다.
설 명절 기간 증가하는 이용객으로 재해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 표지 상태와 탑승 설비 관리 현황 등 안전 질서 확립과 시설물 위험 요소 발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졌다.
BPA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추후 자체 점검을 실시해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 체계를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설 명절에 국민과 외국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