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시민단체 대표들이 안상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녹색문화연대, 금융소비자연대, 헤라 등 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사회적기업 준비모임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당권 경쟁에 나선 안상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면서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일 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안상수 후보의 공약에 특히 공감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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