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 연간 매출 4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조25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0% 확대됐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매출은 3조9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올랐으나, 당기순이익은 6558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9% 줄었다. 매출액도 7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고, 당기순손실 3733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4분기 영업이익 1607억원, 매출액 86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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