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000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에 대한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 이어 UBS도 S&P500의 목표가를 상향한 것.
UBS는 20일(현지시간) 연말 S&P500의 목표가를 5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의 5100에서 8% 상승한 것이다. 이는 월가의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UBS는 올해 기업 실적이 낙관적이라고 지수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최근 발표된 예상보다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이 당초 우려했던 것만큼 증시에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조나단 골럽은 보고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뉴욕 증시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S&P500의 목표가를 상향했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S&P500의 목표가를 5200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목표가 5100보다 2% 높여 잡은 것이다.
골드만삭스도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목표가 상향 이유라고 설명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의 S&P500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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