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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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2.2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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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도입 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28~29일 전북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도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농어촌공사는 28~29일 전북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도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원 혜택을 대포 강화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농어촌공사는 28~29일 전북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신규 정책 사업에 대한 공사 현장 직원의 전문성,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 등에 이양(매도·매도조건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 농업인에게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미래 농업 조성에 활용한다는 게 사업 도입 취지다.

이번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정책직불과와 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담당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사업과 관련된 세법 교육,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별 토의가 이어졌다.

정인노 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고령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농지은행상담센터(☎ 1577-77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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