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약사 정수연, 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후보 경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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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약사 정수연, 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후보 경선 출마 선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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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치료하는 약사에서 사회를 치료하는 청년 정치인 되겠다"... 총선 출사표
청년 약사 정수연(35) 더좋은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가 2일 서울 서대문 연세로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약사에서 사회를 치료하는 청년 정치인이 되겠다"며 22대 총선 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청년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청년 약사 정수연(35) 더좋은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가 2일 서울 서대문 연세로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약사에서 사회를 치료하는 청년 정치인이 되겠다"며 22대 총선 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청년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청년 약사 정수연(35) 더좋은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가 2일 22대 총선 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청년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서대문갑은 현역 국회의원인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민주당은 이곳을 청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후보자를 청년 오디션 방식으로 뽑을 예정이다. 

정수연 상임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 연세로에서 "서대문에서 이 시대를 책임질 청년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고 "질병을 치료하는 약사에서 사회를 치료하는 청년 정치인이 되겠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청년이 주도하는 연대와 협력의 정치는 순간의 실패에도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회적 신뢰와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전공에 따라, 출신 학교에 따라, 다니는 직장에 따라 반목하고 경쟁하는 현실을 공공성과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과 운동권 청산을 외치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불의에 저항하는 정치가 검찰 독재 권력이 칭하는 운동권 정치라면 저 정수연은 기꺼이 운동권이 되겠다. 시대의 아픔과 비극을 외면하며 침묵하는 것이 운동권 청산이라면 기꺼이 청산을 거부한 운동권 정치인으로 살겠다"고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서대문에 대한 3가지 약속으로 ▲'민생돌봄 공공책임제'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서대문 투게더' 추진 ▲ 특화 안전망 '세이프 서대문' 구축을 제시했다.

정 상임대표는 "반목하고 경쟁하는 현실에서 공공성과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정의로운 청년들을 다시 묶어 비전을 만들어내겠다"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약사에서 사회를 치료하는 청년 정치인 정수연, 시대의 소명에 비켜섬 없이 서대문의 새 시대를 열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수연 상임대표는 민주당 중앙위원,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제20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 보건의료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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