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대 하락, 인텔 5%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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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대 하락, 인텔 5% 떨어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06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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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매도세로 미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음에도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상승했으나 인텔이 5% 이상 급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5% 급락한 4879.8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마감했다. 반도체지수는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날 엔비디아는 0.86% 상승하고,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미국 정부의 대중 AI칩 수출 제한에도 0.11% 하락하는 데 그치는 등 AI 반도체 업체는 선전했다.

그러나 나머지 반도체 업체가 급락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의 반도체 업체 인텔이 5.37% 급락하는 등 엔비디아를 제외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의 TSMC는 2.38%,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2.85%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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