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13%, 리비안은 2.52%, 루시드는 2.34%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0.14%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77.5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엔비디아 랠리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1.54% 상승,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럼에도 미국증시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는 0.13% 하락했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20%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엔비디아발 랠리로 다른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2.52% 하락한 12.37달러를, 루시드는 2.34% 하락한 2.9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0.14% 상승한 66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가 상승 마감했으나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투기 세력이 유입돼 상승한 것으로 보여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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