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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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 추진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3.1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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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까지 설계공모안 제출받아 4월 중 심사 거쳐 당선작 선정 예정
115억원 투입, 운영동·정비공장·노동자 대기실 등 6개 동 2026년까지 완공
부산항만공사는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 설계공모 설명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사진은 신감만 부두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부산항만공사는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 설계공모 설명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사진은 신감만 부두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BPA는 지난 13일 공사 본사 대강당 및 대상부지 현장에서 부산항 신감만·감만부두 건축시설물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관계사들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서 BPA는 사업 시행 배경 및 기본 방향, 설계 공모의 주요 지침 및 작성 요령 등에 대해 안내했다.

BPA는 오는 29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아 4월 중 심사를 거쳐 설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대상 시설물은 신감만부두의 운영건물, 정비공장, 근로자 대기소, 감만부두 1번 선석 내 주유소 등 6개 동(연면적 3600㎡)이다.

BPA는 자성대부두에서 신감만·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영업 터전을 옮기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원활한 운영과 항만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증축을 추진한다.

자성대부두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건축물 증축을 위한 첫 단계인 건축 기획 용역을 시행해 11월에 마무리하는 등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14일 "운영 중인 부두 이전은 부산항 역사상 전례가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차질 없는 물동량 처리와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건축물 증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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