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문화관광부 글로벌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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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문화관광부 글로벌 축제 선정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3.1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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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만4000명, 2023년 15만명 등 해마다 관람인원 역대 최다 갱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우뚝... 올해는 8월 개최 예정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관광부 글로벌 축제 공모에 최종 선발됐다. 사진은 지난해 펼쳐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모습.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관광부 글로벌 축제 공모에 최종 선발됐다. 사진은 지난해 펼쳐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모습.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글로벌 축제 공모에 14일 최종 선발됐다. 이 축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한다. 

이 공모는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 중 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 등 3개 분야에 대표 축제 1개씩 선발해 해마다 6억6000만원씩 3년간 국비 지원을 하게 된다. 

3개 분야 중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공연예술형 분야에서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개팀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신인 및 기성 가수를 발견하는 펜타 슈퍼루키 ▷지역 라이브 클럽과 연계해 진행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등을 모두 총칭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턴 국내 밴드 음악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펜타포트 쇼케이스'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해외 음악 산업의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18년간 꾸준히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지켜 왔다, 특히 코로나 기간이던 2020~2021년에는 많은 음악축제들이 개최를 포기하는 가운데서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열어 큰 찬사를 받았다. 2022년 13만4000명, 2023년 15만명 등 해마다 관람 인원을 역대 최다로 갱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사랑을 받아 왔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가대표 음악축제로써 글로벌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한 관람객에 대한 수용태세 개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공격적인 라인업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8월 개최 예정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5월부터 펜타 슈퍼루키, 라이브 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한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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