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하락세 속 엔비디아 3.24% 떨어져
상태바
미 증시 하락세 속 엔비디아 3.24% 떨어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15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5% 하락한 4783.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 연준의 6월 금리인하가 불확실해 짐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엔비디아도 전거래일보다 3.24% 급락한 879.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 증시가 금리 불확실성으로 일제히 하락하고,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옴에 따라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3.97% 급락한 187.0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뿐 아니라 미국의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도 1.11% 하락하는 등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