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0.91% 상승... 개별공시지가 전년도 비슷한 수준 예상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가 개별공시지가 최종 결정·고시 전 소유자 등의 의견을 듣는다.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의견을 수렴 절차를 거친 뒤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개별 토지의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 인천시는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0.91% 상승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은 63만4648필지다.
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63만4648필지의 산정 가격을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공지해 소유자 등의 의견을 받은 뒤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는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군·구 지가 관리부서에 문의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의견 제출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군·구 지가관리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 제출할 수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올해 인천시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91%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 처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