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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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3.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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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시교육청과 운영 업무협약...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도움 기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사 사옥에서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부산항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사 사옥에서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는다. (사진=부산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지난해 12월 새로 문을 연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사 사옥에서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공사는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생존수영 거점센터(이론 및 실기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시교육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인근 지역 1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다음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초등 의무교육 과정으로 생존수영을 운영 중이지만 교육시설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서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거점센터 역할을 함으로써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PA 강준석 사장은 27일 "생존수영교육은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을 가르치는 아주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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