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장상 후보 선대위 김재두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박근혜 자객'에 빗대 거듭 압박했다.
김 대변인은 20일 성명을 "이재오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MB(이명박 대통령)가 보낸 '박근혜 자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 후보가 2012년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는 한, 이번 재선거 기간 동안 이 후보와 박사모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으로 은평구는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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