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행정안전부와 같이「2010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공공도서관(약 700여개)에 RFID 기술을 접목하여 관리업무 효율성 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까지 전체 도서관 중 13%에만 RFID시스템이 도입되었고, 2007년부터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을 위해 도입한 24시간 무인예약 대출시스템도 보급률이 5% 내외로 저조하여 실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금번 사업을 통해서 ①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회원증, 도서검색, 대출예약, 알림 등 표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② 언제 어디서나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24시간 무인예약 대출시스템을 구축 ③ 도서에 RFID태그를 부착·관리하여 단순·반복적인 대출/반납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도서관리 RFID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그동안 도서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u-도서관 서비스의 표준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도서검색 등을 공유서비스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전국 공공도서관에 확산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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