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 전교 꼴찌. 불타는 박력의 경상도 사나이. 많은 수식어만큼 입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봉준구역에 전격 낙점 된 이태성은 승조를 향한 하니의 일편단심 짝사랑에 지지 않는 하니를 향한 경상도 사나이표 일편단심을 선보인다. 봉준구의 원작캐릭터 킨노스케는 <장난스런 키스>의 남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리에 나오키(백승조 역)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등 뭇 여성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여기에 한국의 경상도 사나이가 갖는 박력 있고 터프한 매력을 가미시킨 한국판만의 봉준구역에 대해 그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왔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안정된 연기공력은 물론 야구선수 출신이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태성이 그려 낼 다소 엉뚱하지만 하니를 위해 전폭적으로 헌신하는 이 시대 대표 열정남의 모습은 시청자에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난스런 키스>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원작이 되는 <장난스런 키스>가 총 12년간 23권의 단행본을 냈던 방대하고 풍성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만큼, 그 속에 녹아 든 개성만점 캐릭터 역시 <장난스런 키스>의 대표적 매력이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로 가득하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난스런 키스>의 매력이 시청자에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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