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내림세... 뉴욕증시 하락이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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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내림세... 뉴욕증시 하락이 악재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7.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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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와 기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우려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업실적 시즌이 마무리 되어 가는 가운데 경기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13포인트 내린 1759.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가 정부로부터 철강 가격 인하 압력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3% 이상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가 2분기 실적호조와 새 차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회사인 밥캣의 실적 개선과 중국 수요 증가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9포인트 내린 480.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ICT가 4% 이상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로체시스템즈는 삼성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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