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장중 178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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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장중 1780선 안착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8.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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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17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더블딥을 비켜가고 있다는 안도감이 부각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국내증시에서는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지난 주 후반 이틀 연속 조정 받은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2.00포인트 오른 1781.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가 신차효과에 따른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3%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강하게 반등함에 따라 증권주도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LG디스플레이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57포인트 오른 482.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간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재개를 허가했다는 소식으로 차바이오앤과 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강세를 타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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