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뉴욕증시 급등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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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뉴욕증시 급등이 호재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8.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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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7월 제조업지수 예상치 상회와 유럽 대형 은행들의 어닝 효과로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열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장 초반 18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하는 등 연고점 부담과 함께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03포인트 오른 1786.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등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IT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철강가격 상승 소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동원수산이 2분기 실적 호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현대자동차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한지주와 LG화학, 한국전력이 약세를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15포인트 내린 481.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다음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북한이 서해훈련과 관련해 물리적 대응타격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으로 스페코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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