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대상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와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 등이 포함됐다. 논란이 됐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추징금을 미납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이번에 대사면 혜택을 받은 주요 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이다.
◆ 지난 정부 주요 인사(4명) = 노건평(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원기(전 국회의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정규(전 청와대 민정수석, 특별감형) △정상문(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특별감형)
◆ 경제인(18명) = △김준기(동부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인주(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건배(전 해태그룹 회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유상부(전 포스코 회장, 특별복권) △이익치(전 현대증권 대표,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이학수(전 삼성그룹 부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조욱래(디에스디엘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채형석(애경그룹 부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 제4회 지방선거사범(1962명) = △김병호(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특별복권) △박태권(13대 국회의원, 민주자유당, 특별복권) △정한태(전 청도군수,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최준섭(전 연기군수,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고길호(전 신안군수, 특별복권) △손이목(전 영천시장, 특별복권) △신중대(전 안양시장, 특별복권) △윤 진(전 대구서구청장, 특별복권) △이기봉(전 연기군수, 특별복권) △이병학(전 부안군수, 특별복권) △한창희(전 충주시장, 특별복권) 등
◆ 제17대 대선사범(284명) = △김현미(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특별복권) △박종웅(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특별복권) 등
◆ 제17대 총선사범(34명) = △이상락(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특별복권) 등
◆ 제18대 총선사범(3명) = △서청원(18대 국회의원, 친박연대, 특별감형) △김노식(18대 국회의원, 친박연대, 특별감형) △김순애(18대 국회의원 양정례 모친, 친박연대, 특별감형)
◆ 전직 국회의원(13명) = △김종률(18대, 민주당,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권정달(15대, 민주당,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태식(16대, 민주당,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이부영(16대, 열린우리당,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배기선(17대, 열린우리당, 특별감형) △김용채(13대, 민주자유당, 특별복권) △박혁규(17대, 한나라당, 특별복권) △송천영(14대, 신한국당, 특별복권) △임진출(16대, 한나라당, 특별복권) △염동연(17대, 민주당, 특별복권) △조재환(16대, 민주당, 특별복권) △최락도(14대, 민주당, 특별복권) △최재승(16대, 민주당, 특별복권)
◆ 전직 공직자(22명) = △정상곤(전 부산지방국세청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변양균(전 청와대 정책실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최기문(전 경찰청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강무현(전 해양수산부장관, 특별복권) △권영해(전 안기부장, 특별복권) △권해옥(전 주공 사장, 특별복권) 등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