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와 박영준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내정자에 대해 감싸지 않고 철저히 검증하되 흠집을 내기 위한 정치공세는 막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내정자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잘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오, 박영준, 신재민 내정자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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