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신민아씨가 28.5%(306명)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영화 <그랑프리>로 돌아온 배우 김태희씨가 22.9%(246명)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가수 이효리씨는 22.4%(240명)로 3위로 밀렸다. 배우 수애씨 15.6%(168명), 에프엑스의 설리씨 10.6%(114명) 등이었다.
섹시한 S라인 몸매와 청순한 얼굴로 최고의 매력녀로 평가받고 있는 신민아씨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차대웅(이승기 분)과 알콩달콩한 사랑에 빠지는 구미호 역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53.1%(570명)라는 절대적 지지를 얻으며 매력남 이승기씨
가 1위에 올랐다. '소간지'로 불리는 배우 소지섭씨는 17.3%(186명)를 얻었고, 2PM의 닉쿤씨가 15.6%(168명)의 지지를 받았다. 또 씨엔블루의 정용화씨는 7.3%(78명), 배우 정우성씨는 6.7%(72명)로 조사됐다.
'국민훈남'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이승기씨는 배우로서도 다방면에 공성을 거두며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캐스팅이 유력시되면서 스크린 데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밖에 '올 추석연휴 주요 계획'으로는 35.7%(384명)가 '가족과 함께 고향 내려가기'라고 응답했다. '집에서 푹 쉬기'라는 응답도 30.2%(324명)로 조사돼 황금연휴를 맞았음에도 집에서의 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빌고 싶은 소원'은 '가족의 건강'이 33.5%(360명)로 1위를 차지했고, '자격증이나 고시 등 시험합격'이 30.7%(330명)로 세태를 반영했다. 또 19.6%(210명)은 '로또 당첨'을 선택했다.
이밖에 '직장 승진이나 이직'(7.0%(75명)), '연봉인상'(5.3%(57명)),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3.9%(42명)) 등도 있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