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예요 ~
여기서 잘지내고 있답니다 .
소원이 잊으면 안되요~." (함소원 미니홈피 대문 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함소원(32)씨가 중국의 재벌 2세 장웨이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14일 함소원씨가 중국의 재벌 2세인 장웨이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자동차 데이트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에 대해 함소원씨는 "사귀는 사이가 맞다. 결혼에 대해서는 이르지만, 애칭은 '아빠''딸'로 서로를 부른다"고 시인했다.

그는 또 이날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아는 사람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는데, 장웨이가 저를 중국인으로 알고 먼저 대시했다"고 첫 만남 배경을 소개했다.

1981년생인 장웨이는 베이징 사교계에서 유명한 '람보르기니 왕자' 8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장웨이는 람보르기니 외에도 포르쉐 등 슈퍼카로 불리는 고가의 자동차만 7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함소원씨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서 연예 활동 중이다. 지난해 6월에도 4살 연하의 대만 배우 쩡샤오종과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숙명여대 무용학과를 나온 함소원씨는 199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태평양에 뽑혀 연예계에 데뷔한 뒤 주로 리포터 등으로 활동해왔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