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전광렬·최윤영, '제빵왕 김탁구' 스태프들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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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전광렬·최윤영, '제빵왕 김탁구' 스태프들에게 선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9.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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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돌아가실 때 두 사람 거기 있었나?"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전인화 전광렬 최윤영씨가 제작 스태프들에게 보낸 선물이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세 사람은 지난 13일 <제빵왕 김탁구>의 마지막 촬영이 있었던 평택세트장에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상대를 제압하는 표독스런 눈빛과 말투로 거성가의 안주인 서인숙역을 맡고 있는 전인화씨는 스태프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했다. 엄격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중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구일중 회장역의 전광렬씨는 한우를 대접했다.

전인화씨는 "세수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바쁜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다. 피부 관리를 위해 (화장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변덕스럽고 사치스럽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거성가의 차녀 구자림역의 최윤영씨는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최윤영씨는 "좋은 드라마에 훌륭한 선생님들과 연기하게 돼 영광이었는데 아쉽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내 어머니 돌아가실 때 두 사람 거기 있었나?"

한편 15일 밤 방송되는 <제빵왕 김탁구> 29회에서는 극중 구일중 회장이 서인숙과 한승재(정성모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16일 30회를 끝으모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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